오늘은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날이다. 최근에 친구가 추천해 준 도예 수업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 수업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분위기가 나를 반겼다. 여러 가지 도자기들이 진열되어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 강사님은 친절하게 도자기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모두가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첫 번째로 클레이를 만지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손에 진흙이 묻는 것이 어색했지만, 점점 손끝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나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작은 컵을 만들기로 했다. 처음에는 모양이 엉망이었지만, 강사님의 조언을 듣고 조금씩 다듬어 가면서 점점 나만의 컵이 되어갔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수강생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모두가 각자의 스타일로 도자기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서로의 작품을 칭찬해 주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마지막에 나의 작품을 구워주기로 했는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었다. 수업이 끝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기분이 한층 가벼워졌다. 새로운 취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예 수업에 참여하면서 내 실력을 키워보고 싶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기대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런 새로운 경험이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 계속해서 나의 취미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